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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 Adversaries

Star Trek Adversaries - 스타트렉 애드버서리 

 

한동안 재밌게 했던 게임이다. 

하스스톤과 비슷한 방식의 카드게임 CCG게임. 

근데 망했다...

서버 내렸다...


이미 망한 이게임을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남기는 이유는

아직 내컴퓨터에 깔려있었기 때문이다. 

 

이게임 플레이시간이다. 많이도 했다.

스팀 라이브러리를 보다 보니 아직도 깔려있는 게 아닌가 ~_~;;

그래서 삭제하면서 그래도 재밌게했던 게임인데 아쉬움에 남긴다. 

 

분명 게임하면서 스크린샷을 많이 남겼었는데..

포맷을 한번 했던 건가 스크린샷은 남아있는 게 별로 없네..

 

우리나라 유저는 아마도 거의 없었을거지만

외국에선 그래도 나름 괜찮은 카드게임으로 유저도 있는편이었다. 

스타트렉 자체가 외국에선 꽤나 인기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스타워즈보다 못할 것이다.


카드팩 오픈
랭킹에 4,5등이 내 계정.

아무튼 왜 망했냐면..

원래 행성 연방과 클링온 두 개의 세력이 있었는데

게임 출시 후 어느 정도 후에 로뮬란 세력의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었다. 

 

근데 이게 한 달 두 달 미뤄지면서

자연스레 유저들도 떨어져 나갔다. 근데 유저수 때문이 아니라

결국에는 스타트렉 라이센스 문제로 로뮬란 확장팩 출시를 못하게 되면서

소규모 제작사 입장에서는 그냥 접기로 한 것 같다. 

 

출시 연기될 때마다 레딧이나 스팀 커뮤니티 관리하는 커뮤니티 매니저는 

조금만 기다려달라.. 곧 출시한다.. 란 말만 했고,

사람들이 '게임 망한 거 아니냐?'는 물음에도 '아니다. 곧 출시한다.' 고 

말하던 커뮤니티 매니저가 결국엔 서버 셧다운 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ㅎㅎ

 

셧다운 공지


아무튼 망한 게임. 기억이나 해두자. ㅎㅎ

 

전체적으로 하스스톤과 유사하지만 고유의 기믹들도 있었고, 

높은 등급의 카드, 전설 카드는 쉽 3장/크루 3장으로 제한적이어서

무과금이나 신규 유저들의 진입장벽도 높지 않은 게임이었다. 

 

특히 우주선의 디자인이나 새로 제작된 영화들만 제외하고,

진짜 완전 오래 전의 스타트렉 오리지널부터 최신 스타트렉 디스커버리까지의

풀라이센스로 제작된 카드들은 잘 만들어졌었다. 

카드들은 미드들의 음성을 따와서 한 마디씩의 대사도 있었고 괜찮았다. 

 

Galaxy Class 의 디자인 
4중 쉴드!!


이게임 덕분에 넷플릭스(Netflix)에서 오래전의 스타트렉 시리즈들을 보기도 했다. 

옛날 것들이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게 봤다. 

 

게임은 망했지만 스타트렉에 관심이 생겼으니 시간 날 때 미드 시리즈나 짬짬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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